[뉴욕FX] 美지표 부진...달러, 유로에 2개월 최저

입력 2011-01-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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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19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부진으로 경제회복 기대가 약화되며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낮아진 영향이다.

오후 4시 15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6% 상승한 1.3460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1.3539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1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서도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 하락한 82.05엔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78.599를 기록, 전거래일 대비 0.5%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해 14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경제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미친 점도 달러 가치 하락을 부추겼다.

카밀라 서튼 뱅크오브노바스코티아 외환 전략가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정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시장은 달러화가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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