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 10명중 7명은 ‘자동번호’

입력 2011-01-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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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 10명 중 7명은 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설정 번호로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로또복권 행운의 숫자는 ‘22’였으며, 1인 1회당 로또 평균 구입액은 국민 인식조사 이후 처음으로 9000원을 넘어섰다.

18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모두 291명으로, 이 중 196명(67.3%)은 자동으로, 95명(32.6%)은 직접 숫자를 지정했다. 지난해 매주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5.6명이고, 1등 평균 당첨금액은 29억 원이었다. 또 지난해 최고액 당첨금은 117억 원, 최저 당첨금은 5억6500만원이었다.

지난해 행운의 숫자는 ‘22’로, 총 52회 중 15회나 1등 당첨번호에 포함됐다. 가장 불운했던 숫자는 ‘3’과 ‘38’로, 지난 1년 동안 1등 당첨번호에 포함된 건 단 2번뿐이었다. 로또복권 1회차부터 421회차까지 가장 많이 나온 당첨번호는 ‘37’로 무려 68회나 뽑혔다.

지난해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2조4315억 원으로 2009년에 비해 3.1% 증가했으며, 회차당 평균 판매금액은 456억 원이다.

한편 정부가 최근 국민 복권인식조사(2010년 10월 기준)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0%가량은 매주 복권을 샀으며, 이들 복권구입자 4명 중 1명은 로또를 구입했다.

평균 로또복권 구입금액은 2010년 4월 대비 1600원 가량 상승한 9100원으로 1인 1회 평균 9게임 정도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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