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일본현지법인 글로벌신시스템 ‘아이테르(AITHER)’ 가동

입력 2011-01-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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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난해 중국현지법인과 아메리카 신한은행에 이어 일본현지법인(SBJ은행)이 글로벌신시스템(아이테르)을 오픈하고 2011년 새해 첫 영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 일본현지법인(SBJ은행)은 지난 4일 구시스템을 아이테르로 전환하고 일본금융청에 운영 현황을 보고했으며 17일 현재까지 장애나 오류사항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 중으로 이는 관련업계에서도 일본 현지의 대형은행 시스템과도 당당히 견줄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신한은행의 SBJ설립이 씨티은행에 이어 일본금융청이 외국계 기업에 현지 은행 설립을 허가한 두번째 사례로서 현지의 매우 까다로운 감독 기능이나 금융환경을 고려할 때 이번 시스템의 성공적인 이행은 일본 현지에서의 영업기반을 확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이행한 아이테르 시스템은 신한은행의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08년 하반기부터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여 다양한 상품을 적기 제공하고 국제회계기준(IFRS) 등의 요구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2010년부터 점진적으로 현지법인 전략 및 업무환경에 맞추어 확대적용하고 있다.

또한 여타 국내 은행들이 현지의 패키지화된 시스템을 구매하거나 외주업체를 활용해 개발함에 따라 차별화된 다양한 전략을 신속하게 수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신한은행은 자체 인력을 통해 국내 시스템과 동일한 환경으로 개발하여 신속성과 유연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내에 베트남 현지법인 시스템도 차질없이 이행할 예정이며 타 지역의 현지법인으로 아이테르 시스템을 확대를 검토하는 등 글로벌 진출 전략 추진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서설명

글로벌신시스템(아이테르)란 글로벌신시스템으로 은행의 계정계 업무는 물론 경영정보 및 비대면채널 등 대고객 리테일 서비스를 포함하여 기존 기업금융 중심으로 지원했던 구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현지 감독기관 규제 사항 및 IFRS 등 글로벌 표준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시스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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