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한국 탄소섬유 아직 멀었다"

입력 2011-01-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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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기술력 차이 많아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한국이 탄소섬유를 차세대 성장분야로 육성 중이지만 그 기술수준은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세계 탄소섬유시장 1위인 일본 도레이와 한국 법인 도레이첨단소재가 17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영관 사장은 "한국 몇몇 회사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아 탄소섬유를 개발중인데 아직 초기단계 기술로 파악된다"며 "도레이의 기술을 따라잡으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레이가 탄소섬유를 40년 전에 개발했지만 제대로 이익이 나기 시작한 것은 10년도 채 되지 않는다"며 "우리가 판단하기론 (한국이) 아직 멀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도레이의 탄소섬유 담당 고이즈미 신이치 부사장도 "최근 도레이는 나노 레벨까지 탄소섬유의 결함을 통제할 수 있게 됐다"며 "과거 생산기술이 축적된 것으로 한국을 비롯한 다른 업체가 한꺼번에 이를 따라잡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올해 660억원을 투자해 경북 구미에 연 2200t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공장을 착공, 2013년 1월 상업 생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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