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세계은행, 中경제성장 8%...일제 상승

입력 2011-01-13 16:30 수정 2011-01-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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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7%↑ 상하이 0.2%↑

아시아 주요 증시가 13일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76.96포인트(0.73%) 오른 1만589.76을, 토픽스지수는 8.10포인트(0.87%) 상승한 937.74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를 구성하는 33개 산업군 가운데 은행이 가장 크게 올랐다.

미츠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3% 올랐고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1.8% 상승했다.

수출주도 외환시장에서 유로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엔유로 환율은 109.15엔까지 상승해 일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혼다와 캐논은 1.8%와 2.1%씩 올랐고 일본 최대 석유시추업체인 인펙스도 국제유가 급등에 2.1% 뛰었다.

이날 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위기에 대한 우려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상승했다.

포르투갈이 전날 실시한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6.719% 금리로 낙찰, 예상치인 7%를 밑돌면서 유로존 위기 우려가 누그러졌다.

미국 금융주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조정 소식도 증시를 끌어올렸다.

웰스파고는 금융주 실적 개선전망과 리스크 감소를 이유로 전날 미국 대형은행들의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주오미쓰이 애셋매니지먼트의 테라오카 나오테루 총괄책임자는 "투자자들이 글로벌 경제가 좋아진다고 실제 느끼고 있으며 향후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유로존 우려가 소강상태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세계은행의 경제성장 전망에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4.26포인트(0.15%) 상승한 2825.56을 기록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전망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8%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성장에 힙입어 중국 대형은행들과 에너지업체들의 실적도 향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페트로차이나는 최대주주인 중국 석유천연가스 집단공사의 순익이 30% 급등했다는 소식에 1.3% 올랐다.

중국공상은행은 증자계획이 없다는 중국증권보의 보도에 1.1% 상승해 한달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10.58포인트(0.12%) 오른 8975.58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10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11.01포인트(0.34%) 상승한 3255.95,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164.79포인트(0.68%) 뛴 2만4290.4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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