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트렌드] 뉴요커가 찾는 럭셔리 호텔은? ‘세타이피프스애비뉴’가 뜬다

입력 2011-0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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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배경...214개 객실·고급 스파·레스토랑 등

올해는 어떤 호텔이 뉴요커들의 환심을 사게 될까.

▲미국 뉴욕시 5번가에 위치한 ‘세타이피프스애비뉴(Setai Fifth Avenue)’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뉴욕의 번화가인 5번가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인 ‘세타이피프스애비뉴(Setai Fifth Avenue)’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미 명품 전문잡지 모던럭셔리맨해튼이 최근 소개했다.

세타이피프스애비뉴는 전설적인 호텔리어 호스트 슐츠가 이끌고 있는 최고급 호텔 카펠라가 뉴욕에 설립한 첫 번째 호텔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명품 호텔 리츠칼튼의 창립자인 슐츠는 지난 20년간 호텔을 운영해온 베테랑이다.

카펠라는 현재 오스트리아의 ‘슐로스 펠덴(Schloss Velden)’에서부터 멕시코의 ‘카펠라 이스따빠(Capella Ixtapa)’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적으로 최고급 호텔 12개를 운영하고 있다.

카펠라와 더불어 리츠칼튼도 뉴욕시 맨해튼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호텔 2곳을 운영하는 등 영향력이 줄어들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214개 객실을 갖추고 있는 세타이피프스애비뉴가 카펠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타이피프스애비뉴는 뉴욕의 대표적인 명소인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한 큰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이 호텔은 맨해튼 미드타운에 자리잡은 60층짜리 고층빌딩의 30개층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급 스파를 비롯해 미국 일류 주방장 마이크 화이트의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슐츠는 호텔 오픈 당시 호텔 수준을 격상시킬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일단 이 호텔에 예약을 하면 주차에서부터 안내에 이르기까지 호텔 모든 부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도우미가 배당된다.

세타이피프스애비뉴는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호텔 출입이 자유롭다.

호텔에 도착하면 개인 도우미가 해당 객실까지 안내해주며 TV 작동법, 다리미 등 기계에 대한 사용법을 설명해준다.

▲세타이피프스애비뉴의 팬트하우스 전경.

객실은 대부분 최소 700평방피트 규모며 스위트룸과 팬트하우스는 925~1900평방피트에 달한다.

복도는 유리창을 통해 햇볕이 잘드는 편이며 바닥은 회색 빛의 고급 카페트와 천연 타일이 깔려있다.

객실에는 지난 80여 년간 최고의 침대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덕시아나(Duxiana)’ 침대가 마련돼있다.

덕시아나 침대는 스웨덴 철강 기술을 바탕으로 인체에 대한 완벽한 연구를 통해 개발된 최고 제품이다.

객실 안에서 보이는 스테이트엠파이어빌딩 전경은 아이맥스 영화관에 앉아 있는 것과 착각에 빠지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세타이피프스애비뉴가 세인트레지스 맨더린오리엔탈 포시즌 등 막강한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강자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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