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통신사 첫 SNS 진출

입력 2011-01-13 10:00 수정 2011-01-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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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주소록 기반 한국형 트위터 개발

LG U+가 와글(Wagle)과 플레이스북(placebook)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2종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내놓으며 소셜네트워크(SNS) 사업에 진출을 본격화 했다.

LG U+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SNS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SNS 및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을 통한 시장 공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LG U+는 지난 2010년 11월 페이스북과 SNS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맺었으며 이번 와글과 플레이스북 출시를 시작으로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개발된 상품은 LG U+ 가입자뿐 아니라 KT, SK텔레콤 등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모두 사용이 가능해 선택권을 넓혔다는게 특징이다.

한국형 트위터 와글은 휴대폰 주소록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서비스 가입 즉시 주소록에 저장된 지인과 자동으로 관계를 맺게 된다.

트위터의 글이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는 반면 와글은 정보성 글과 사적인 글에 따라 그룹별로 공개 범위 설정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위치와 관심사에 따라 다양하게 인맥 확장이 가능하다.

위치 기반 SNS ‘플레이스북(placebook)’은 장소를 중심으로 내 기록을 남기고 지인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다양한 테마별 지역정보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LG U+는 NHN과 제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지도 및 각종 지역 정보 콘텐츠를 활용하고 자체적으로 서울과 경기도 지역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연동도 가능하다. 계정을 사전에 등록해 놓으면 ‘플레이스북’에 올리는 글과 사진이 자동으로 포스팅될 뿐 아니라 별도 회원 가입 없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ID로 ‘플레이스북’에 로그인 할 수 있다.

LG U+ 라이프웹(Life Web) 사업부 조산구 상무는 “이번 SNS 출시는 5000만 이용자에게 ‘웹 그 자체가 곧 삶이 되는 라이프 웹(Life Web)’ 시대를 열어 주는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SNS, 위치(location)는 물론 커머스(commerce), 통신을 연계한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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