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집 유씨-허남식 부산시장 ‘썸씽’ 있었나

입력 2011-01-12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함바집(건설현장 식당) 비리 사건이 건설업체에 이어 정·관계까지 번져나가는 가운데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허 시장은 함바집 운영권 브로커인 유모(65)씨가 부산에서 활동하던 2006~2008년 두세 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 초 한 건설회사 간부에게 부탁해 유씨가 부산에서 진행되는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 식당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는 고위 공직자가 허 시장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상황.

현재 부산시와 허 시장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래돼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지인의 소개로 유 씨와 두세 차례 집무실 등에서 만났으며, 청탁이 오고간 사실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행에 비춰볼 때 사업 허가권을 쥔 지자체가 이를 무기로 건설사에 대가를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에 허 시장과 유씨의 거래에 대한 의혹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유씨의 진술과 수첩에 기재된 내용 등을 토대로 유씨가 허 시장을 만난 경위와 청탁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역 정가와 업계에서는 최근 수년간 부산에서 대형 공사가 진행된 지역의 정치권 관계자와 공직자의 이름이 잇따라 거론되고 있어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1: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30,000
    • -0.21%
    • 이더리움
    • 2,611,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294,900
    • -1.54%
    • 리플
    • 1,701
    • -0.76%
    • 솔라나
    • 108,400
    • -2.61%
    • 에이다
    • 240
    • +0%
    • 트론
    • 503
    • +1.62%
    • 스텔라루멘
    • 300
    • -6.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20
    • -0.84%
    • 체인링크
    • 11,900
    • -0.17%
    • 샌드박스
    • 82.17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