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 두바이, 영국령 서인도제도 진출

입력 2011-01-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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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이라그룹, 3년내 앙귈라 리조트 오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바이 기업이 해외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두바이 정부 소유 지주회사인 두바이홀딩의 자회사 중 호텔체인 주메이라그룹은 10일(현지시간) 영국령 서인도제도 앙귈라에 리조트 호텔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알아랍, 쌍둥이 초고층빌딩 에미리트타워 등을 보유하고 있는 럭셔리 호텔그룹인 주메이라는 '주메이라 앙귈라 리조트'가 향후 3년내 오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리조트에는 주메이라가 운영하는 객실 140개와 주거시설 460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메이라의 이번 해외 진출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주메이라는 지난해 12월 장기 성장을 목표로 중국을 겨냥한다고 밝혔으며 현재 6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두바이홀딩은 재정악화로 부채상환 기한을 재차 연기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메이라는 오는 2012년까지 몰디브 독일 카타르 등 해외에서 60개 호텔 설립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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