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빌라에서 집주인 김모(48, 회사원)씨가 30대 괴한에게 복부를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관할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50분께 남동구 구월동의 한 빌라 지하 거실에서 집주인 김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찔렸다.
김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아침에 한 30대 남자가 '택배 물품을 배달하러 왔다'고 해 현관문을 열었더니 갑자기 큰 소리로 떠든 뒤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