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위기 언제까지...스페인·포르투갈 국채금리 급등

입력 2011-01-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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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양국 국채 금리가 지난 10년간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정위기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는 7일(현지시간) 장중 전날보다 0.083% 오른 5.543%로 지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포르투갈 국채 10년물 금리도 전날 6.957%에서 이날 한때 7.193%까지 치솟아 포르투갈의 유로존에 가입한 지난 1999년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들 국가의 국채 금리 급등은 양국에 대한 부채 위기 및 재정 적자 문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CMA 데이터비전이 지난해 4분기 국가부도 위험성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을 근거로 각국별 국가부도 위험성 순위를 집계한 결과 포르투갈은 4위, 스페인은 7위에 올랐다.

1~3위는 그리스 베네수엘라 아일랜드 등이 차지해 유로존 재정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포르투갈은 유로존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 이하로 경제 규모가 작지만 위기에 처할 경우 스페인에 대한 시장의 위기감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포르투갈 정부는 전날 재정적자를 지난 2009년 GDP의 9.3%에서 지난해 7.3% 수준으로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4.6%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다음주 국채 발행을 통해 12억5000만유로(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설 예정이다.

스페인의 경우 최근 방문한 리커창 중국 상무부총리가 스페인 국채 60억유로 어치를 매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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