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치 경신 후 강보합세

입력 2011-01-06 10:36 수정 2011-01-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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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기관의 매도세 및 금융주 하락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0.93포인트(0.04%) 내린 2081.6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주요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마쳤다는 소식에 전일 숨고르기 이후 하루만에 반등해 장중 2096.65까지 오르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함께 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이 순매도 우위로 돌아서고, 저축은행 인수 방침을 밝힌 금융지주사들이 급락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와 관련 시장에 상장된 저축은행 관련주들은 동반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오후장에서 약보합 수준의 내림세 내지 보합권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3.61포인트(0.69%) 오른 527.4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며 16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85억원, 58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민간부문 및 서비스업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달러화는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초강세를 나타냈다.

통상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원화는 약세를 나타냈으나 역외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2.00원 내린 1124.00원으로 출발했으며 오전 10시30분 현재 2.00원 떨어진 11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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