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해외매출 26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 걸음 나가서자."
6일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사업의 수익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2020년 해외매출 260억달러 달성에 한 걸음 나가서자"고 밝혔다.
김쌍수 사장은 "올해는 아랍 에미리트(UAE) 원전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두 번째 원전 수주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자원 개발로 발전연료 자주개발률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전형 스마트그리드의 해외 수출 역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달라"며 "8대 녹색기술 개발을 더욱 가속화해, 녹색성장의 주도권을 한전이 확보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김 사장은 "경영효율을 높여, 요금인상 요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오는 7월 연료비연동제 시행에 대비, 전력원가의 합리적인 요금 반영 필요성에 대한 전 직원의 '원-보이스(One-Voice)' 홍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