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JAL 출신 조종사 영입 적극 나선다

입력 2011-01-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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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일본항공(JAL) 출신 조종사 영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미 지난해 11월 JAL 출신 조종사 2명을 영입 대상으로 결정하고 현재 비자 발급 등 국내 취업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르면 2월 내 채용이 결정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들 외에도 올 하반기 항공기 추가도입 계획에 맞춰 JAL 출신 조종사 영입규모를 2~3명 더 추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같은 계획에 대해 “‘동북아시아 대표 저비용항공사(LCC)’로 성장하기 위해 전략노선으로 삼고 있는 일본에서의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도쿄가 항공자유화 지역에 포함되는 것 등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항공은 향후 2016년까지 약 10대 안팎의 항공기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조종사 수급을 안정적으로 꾀하면서 구성원들에게는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운항 안정성을 높이려는 목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숙련된 조종사를 육성하기 위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한 기존 조종사와 함께 세계 최고수준의 항공사 출신 조종사 영입을 통한 선의의 경쟁은 항공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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