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정부채무 한도 안늘리면 美 디폴트"

입력 2011-01-03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백악관은 의회가 정부채무 한도를 높여주지 않으면 미 역사상 초유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의회에 정부채무 한도의 상향조정을 촉구했다.

오스탄 굴스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2일(현지시간)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이같이 요구했다.

굴스비 위원장은 "이건 게임이 아니다"라면서 "만일 채무한도가 다 차게 되면 미국 역사상 전례없는 채무 불이행 사태가 오며, 이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2008년 금융위기 보다도 더 심각한 재앙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미국이 여전히 경기 침체로부터 회복 중인 상태에서 예산을 과도하게 줄이는 일은 삼가해야 한다"며 "경제성장에 필요한 중요한 투자를 줄이는 것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지난해 이미 정부 채무한도를 12조4000억달러에서 14조300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제112회 의회가 개원하는 올해에도 3월께 채무한도 상향조정법안을 심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정부 부채는 13조9000억달러에 달해 현행 한도인 14조3000억달러를 위협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공화당은 백악관과 민주당이 걸핏하면 정부 채무한도를 높여달라고 의회에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만큼은 행정부에 '백지수표'를 써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공화당의 앨런 웨스트(플로리다) 하원의원은 정부 채무문제로 미국 정부가 문을 닫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정부 지출을 줄이려는 진지한 토론이 선행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43,000
    • +0.33%
    • 이더리움
    • 3,048,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351,900
    • -2.95%
    • 리플
    • 1,583
    • -2.4%
    • 솔라나
    • 122,500
    • -0.24%
    • 에이다
    • 249
    • -2.73%
    • 트론
    • 437
    • +0.69%
    • 스텔라루멘
    • 208
    • -2.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90
    • -0.95%
    • 체인링크
    • 14,850
    • -0.07%
    • 샌드박스
    • 58.08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Morpho $175M
    • 3 Lighter $68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9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1
    • Allora 유통량 89% D-3
    • DAOBase 유통량 43% D-10
    • FLock 유통량 41% D-22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