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국방백서 적 표현은 전쟁도발의 전주곡" 맹비난

입력 2010-12-29 22: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9일 2010년 국방백서에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과 관련, "동족인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대결선동이며 북침전쟁도발의 전주곡"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 괴뢰군부가 그 무슨 `북에 강력한 경고메세지를 전달하고 군의 확고한 대적관을 표명하기 위한것'이니 뭐니 하고 떠벌이며 우리를 '적'이라고 '2010년 국방백서'에 다시 쪼아박는 망동을 부렸다"며 "`주적'개념의 부활은 명백히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어 "조선반도에는 사소한 사건도 순식간에 군사적 충돌과 전면전쟁에로 넘어갈 수 있는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북남사이에 군사적 긴장과 대결상태가 극도에 이른 때에 '국방백서'에 또다시 우리를 `변함없는 적'으로 쪼아박은 것은 결코 무심히 대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30일 발간되는 2010년 국방백서에 '주적' 표현을 않고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란 표현을 사용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65,000
    • -1.56%
    • 이더리움
    • 4,211,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06%
    • 리플
    • 2,767
    • -3.22%
    • 솔라나
    • 183,500
    • -4.53%
    • 에이다
    • 542
    • -5.4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5
    • -3.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30
    • -5.62%
    • 체인링크
    • 18,160
    • -4.92%
    • 샌드박스
    • 170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