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영정상화 방안 기대효과

입력 2010-12-29 12:03 수정 2010-12-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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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채비율 2014년부터 하락, 총부채는 2017년 감소

LH는 이번 정상화 방안의 시행으로 업무관행과 사업방식, 인사·조직 등 경영전반에 대한 일대 개혁을 단행해 업무효율 극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사업구조조정을 통한 불확실성 해소와 국민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부채규모 및 사업수지 개선 등으로 재무개선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경영정상화 방안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LH는 오는 2014년부터 사업비의 투자 보다 회수가 많아져 사업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부채증가 속도가 둔화돼 금융부채비율은 2014년부터 하락하고 금융부채의 절대규모는 2017년부터 감소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자금조달용 채권 발행 역시 매년 6~10조원 감소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자구노력만으로는 LH의 부채를 줄이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는 해석도 내놨다. 정부지원 없이는 경영정상화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LH측의 설명이다. 이번 경영정상화 방안 실천으로 인해 안정적 재무구조 정착의 전기는 마련됐지만 현실적 한계가 따른다는 것이다. LH는 특히 단기적인 유동성 문제점과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구조적 문제 등은 정부 지원이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지송 사장은 “국민 여러분께 큰 염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말로만 하는 형식적인 경영정상화 방안이 아닌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개혁의 성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가 생존을 넘어 진정한 친서민 국민기업으로 만들겠다”고 경영정상화의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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