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2011년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10-12-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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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개 개발스튜디오 차기 라인업 포진

CJ인터넷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CJ인터넷은 2010년 한 해 동안 북미를 비롯 유럽,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총 13개 타이틀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010년 CJ인터넷의 글로벌 성장은 지난 6월 일본에 진출, 건담 열풍을 일으키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SD건담 캡슐파이터’와 대만 및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북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프리우스’, 하반기 넷마블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대항해시대’ 등이 주도했다.

특히 넷마블 일본 법인인 ‘넷마블 재팬’을 통해 서비스중인 SD건담의 경우, 월 매출 2억엔 및 동시접속자수 1만5000명 등 대전 캐주얼 장르 최고의 기록을 달성하며 일본 유명 IP를 온라인 게임화, 본국에 역수출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이미 수출된 게임들의 서비스 론칭도 숨가쁘게 이어질 전망이다.

북미 시장에서 ‘프리우스’와 ‘노바2’가 2011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실시하고 중국에서 ‘서유기전’이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유럽(구룡쟁패), 대만(미니파이터), 일본(서유기전, A오즈), 동남아(노바2), 태국(프리우스) 등 전세계 시장에서 내년 상반기에 게임 서비스가 시작되는 등 2010년 말부터 2011년 사이에 총 9개의 수출 게임들의 서비스가 실시된다.

CJ인터넷은 2011년에 CJIG, 애니파크, 씨드나인, 마이어스게임즈, 호프아일랜드 등 5개의 우수한 개발 스튜디오를 통해 확보된 자체개발력과 ‘마계촌 온라인’ 등 신규 기대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해졌다.

또, CJ E&M 계열사의 통합을 통해 강화되는 해외 네트워크와 풍부하고 다양해진 콘텐츠를 통해 해외 퍼블리셔들과의 파트너쉽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CJ인터넷은 글로벌 통합 어플리케이션 ‘마블스테이션’을 통해 해외 게임 유저에게 전문화된 게임서비스와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CJ인터넷 해외 사업 담당 이승원 이사는 “CJ인터넷의 2010년 해외 사업은 일본 법인의 실적 개선과 글로벌 시장 수출 활성화를 통해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2011년에는 다년간 쌓아 온 해외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 서구 시장, 신흥 시장 및 일본을 타깃으로 글로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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