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야구 김현수, 에로배우 신영웅으로 활동

입력 2010-12-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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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뷰
전직 프로야구 선수 김현수가 최근 에로배우 신영웅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웅은 전직 해태 타이거즈 야구선수로, 최근 에로영화 업계에서는 다수의 팬을 보유한 유명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일본 성인비디오(AV)에도 출연했다는 소문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케이블TV 채널 뷰 ‘마이 트루 스토리’에는 이 처럼 프로야구 선수에서 에로배우로 변신한 신영웅(39ㆍ본명 김현수)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야구가 전부였던 시절 김현수는 다부진 체격조건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고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 2군 시절을 거쳐 1군 무대에 서게 됐지만 데뷔전을 며칠 앞두고 심각한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야구를 포기하게 됐다.

이후 우연히 모델 제의를 받게 됐고 잘 생긴 얼굴과 단단한 몸을 기반으로 속옷 전속모델을 거쳐 국내 최연소 유흥업소 부사장에까지 오르게 됐다.

그러나 김현수는 돈이 채워주지 못하는 공허감에 시달리고 그 즈음 지인으로부터 에로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신영웅이라는 이름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채널 뷰 박찬용 PD는 지상파 휴먼다큐멘터리에서 다루지 못했던 유흥업소 종사자나 신 내림을 받은 모델, 성칼럼니스트 등을 통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을 조명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연츨의도를 밝혔다.

한편 신영웅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는 2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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