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해외 자원 M&A, 사상 최고

입력 2010-12-28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일본 기업들이 해외 자원 확보를 위해 실시한 인수ㆍ합병(M&A)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일본 M&A 자문업체인 레코프가 올 초부터 지난 27일까지의 자료를 집계한 결과, 일본 기업의 대외 M&A 중 금속ㆍ비철금속ㆍ원유ㆍ천연가스와 관련된 M&A건은 35건으로 지금까지 사상 최고였던 2007년의 31건을 넘었다. 금액 역시 전년의 3.5배인 8606억엔(약 12조원)으로 사상 최고인 2008년의 5057억엔을 크게 웃돌았다.

일본 기업에 의한 전체 해외 기업 M&A도 엔화 강세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4% 증가한 367건을 기록했다.

레코프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자금이 두둑해진 대형 상사의 투자가 활발한데다 정부 산하 금융기관의 지원이 일본 기업들의 자원 M&A를 활성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자원 투자를 주도한 6개 대형 상사는 올해 자원ㆍ에너지 부문에 전년의 두 배인 8000억엔 가량을 투자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쓰이물산 등은 4000억엔 가량을 투자해 암반층에 있는 천연가스 개발권을 미국에서 확보했고 스미토모상사는 7월에 브라질 자원 대기업인 우지미나스로부터 철광석 광산 개발권 일부를 19억3000만달러에 매입했다.

대형 상사인 마루베니도 사상 초유의 원유 유출 사고로 매각을 서두르고 있던 영국 BP로부터 멕시코만의 해저 유전 개발권 일부를 6억5000만달러에 매입했다.

정부의 지원도 크다. 국제협력은행(JBIC)의 융자와 석유천연가스ㆍ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의 출자, 일본무역보험도 일본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328,000
    • +0.61%
    • 이더리움
    • 3,519,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54%
    • 리플
    • 2,120
    • +1.92%
    • 솔라나
    • 130,500
    • +3.9%
    • 에이다
    • 396
    • +3.39%
    • 트론
    • 502
    • -0.59%
    • 스텔라루멘
    • 242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50
    • +1.87%
    • 체인링크
    • 14,820
    • +3.42%
    • 샌드박스
    • 114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