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프랑스 최고 신용등급 유지키로

입력 2010-12-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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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현재의 최고 등급으로 유지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S&P는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또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현행 ‘AAA’에 적합한 것은 프랑스 경제의 ‘부와 그 깊이’, 니콜라 사르코지 정권의 재정 개선 여지가 보이기 때문”이라며 신용등급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마르코 므르슈닉 등 S&P 애널리스트들은 “유로존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인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재정강화 전략이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어 2013년까지의 재정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견해에 근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로존의 재정위기 여파로 프랑스가 최고 신용등급을 잃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면서 프랑스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번 주 급등세(가격은 하락)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S&P의 발표로 투자자들은 프랑스 국채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망했다.

연말을 맞아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스페인 아일랜드 등 유럽 역내 재정위기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거나 강등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같은 날 포르투갈과 헝가리의 신용등급을 각각 한 단계씩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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