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기업은행장 내정자는 누구?

입력 2010-12-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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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창립 50년 만에 처음으로 기업은행 출신 행장을 배출한다.

금융위원회가 23일 윤용로 전 행장 후임으로 기업은행 공채 출신인 조준희 현 전무를 제청한 것. 대통령이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임명을 하게되면 조준희 내정자는 제23대 기업은행장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준희 내정자는 1954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상주고등학교와 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0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동경지점장, 종합기획부장, 경인지역본부장을 거쳤으며, 2006년 이사 대우로 승진해 종합금융단장을 역임한 후 이듬해 1월 경영지원본부장(이사)가 됐다. 2008년엔 개인고객본부장(부행장)을 지냈고, 2008년 10월부터 전무이사(수석부행장)를 맡고 있다.

조 내정자는 기업은행 요직을 두루 거친 내부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기획, 인사, 경영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쳤으며 국내외 영업현장에서의 경험도 풍부한 금융전문가로 알려졌다. 특히 기업은행 공채 출신으로 후배들 사이에서도 덕망이 높은 선배로 유명하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그동안 바랐던 첫 내부 출신 행장을 창립 50년 만에 맞게 됐다. 앞서 기업은행 전신인 농업은행 출신으로 행장이 된 사례가 한 번 있을 뿐 공채로 입행, 행장까지 오른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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