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올시즌 처음으로 결장...맨유와 첼시 경기는 취소

입력 2010-12-19 23: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청용(22·볼턴)이 18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선덜랜드와 경기에 2010~2011 시즌 처음 결장했다. 2골·5도움을 기록 중인 이청용이 정규리그에서 결장한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이청용은 18일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선덜랜드와 원정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정규리그 17경기에 연달아 선발출전했던 이청용은 선덜랜드전 결장으로 첫 휴식을 얻었고 팀은 0-1로 패했다.

이청용의 결장은 내년 1월 7일부터 29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듯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대로 하면 볼턴은 27일 이청용을 풀어줘야 한다. 볼턴으로선 발등의 불인 셈.

최근 이청용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소집 일정을 일주일 연기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이청용의 소집 연기에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안배라는 원인도 있다. 볼턴은 다음 주 '박싱데이(26일)'를 시작해 일주일간 3경기(27일 웨스트 브로미치, 30일 첼시, 1월 2일 리버풀)를 치른다. 그 동안 휴식없이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는 이청용의 컨디션을 걱정했던 볼턴의 코일 감독이 이청용을 위한 배려로 이번 경기서 휴식을 취하게 했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기성용, 차두리의 셀틱은 나란히 폭설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18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일로 예정돼 있던 맨유와 첼시의 경기를 폭설로 인해 연기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07,000
    • -1.81%
    • 이더리움
    • 4,216,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
    • 리플
    • 2,771
    • -3.68%
    • 솔라나
    • 184,100
    • -4.51%
    • 에이다
    • 544
    • -5.3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7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70
    • -5.75%
    • 체인링크
    • 18,220
    • -5.1%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