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임원 인사…AM플러스 최용보 사장 승진

입력 2010-12-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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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은 AM플러스자산개발(주) 최용보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애경그룹은 AK플라자를 운영하는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에 서광준(중앙) 부사장을 임용했으며 그룹 경영지원실을 전략기획실로 바꿔 실장에 조재열 사장(전 애경유지 사장 및 ARD홀딩스 유통부문 대표이사)을 신규 임용했다.

최영보 사장은 54년 서울 출생으로, 한양대 공업경영학과 졸업하고 애경산업 관리부문장(전무), 애경산업 경영지원부문장, 그룹 경영지원실장, AM플러스자산개발 부사장 등을 지냈다.

서광준 부사장은 56년 서울에서 출생해 고려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롯데백화점(부장), 애경백화점 구로점장(상무), 수원점장(부사장), AK플라자 영업본부장 겸 분당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조재열 사장은 4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물산 경영지원실장(부사장), 삼성플라자 유통본부장, ARD홀딩스 삼성플라자 총괄, AK플라자 총괄사장 등을 지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인사철학을 반영했다”면서 “각 사별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미래의 그룹 핵심인재를 단계적으로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전략기획실로 개편된 조직은 그룹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각 사의 자율 및 책임경영과 그룹 차원의 전략경영간의 조화를 이루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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