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용위험, 연평도 충격 극복 중

입력 2010-12-17 07:04 수정 2010-12-17 0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의 대외 신용위험이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1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외국한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15일 0.91%포인트 기록했다.

CDS프리미엄은 채권 발행기관의 부도위험에 대비해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외평채 CDS 프리미엄이 높아지면 국제시장에서의 한국의 신용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연평도 포격 사건 직전인 지난달 22일 0.85%포인트에 머물렀다가 사건 발생 소식이 전해진 이튿날 1.12%포인트로 급상승했다. 이후 한반도에 위기감이 고조되자 지난달 말 1.22%포인트까지 상승, 태국(1.14%포인트)보다도 높아졌다.

그러나 이달 들어 서서히 안정세를 보인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보름 만에 4분의 3 수준으로 하락했고, 다시 태국(0.99%포인트)보다 낮아지면서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소녀상 모욕한 외국인 유튜버, 출국 정지 처분받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382,000
    • -2.12%
    • 이더리움
    • 3,534,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499,500
    • -2.44%
    • 리플
    • 714
    • -1.79%
    • 솔라나
    • 236,100
    • -3.12%
    • 에이다
    • 479
    • -3.23%
    • 이오스
    • 618
    • -3.59%
    • 트론
    • 236
    • +0%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350
    • +3.58%
    • 체인링크
    • 15,980
    • -7.42%
    • 샌드박스
    • 34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