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중국 수입허가 승인 획득

입력 2010-12-15 09:08 수정 2010-12-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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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북경 최고급 백화점에 입점 계획

아모레퍼시픽 명품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중국에 진출한다.

15일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가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수입허가를 승인받았다"며 "조만간 베이징 내 최고급 백화점에 매장을 마련하고, 인테리어 공사 등 준비기간을 가진 후 이르면 2011년 3월께 정식으로 중국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중국에 진출하는 상품은 설화수의 대표 상품인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 섬리안크림 등 기초제품으로 설화수 전체 매출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품목들이다.

설화수는 현재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나머지 품목들도 조만간 허가가 나오는 대로 중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의 마몽드와 라네즈로 프리미엄 백화점 및 전문점 경로에 대한 중국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롭게 진출하는 설화수를 통해 최고급 럭셔리 시장에 대한 공략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11년 중순부터 전개될 방문판매 사업을 통해 중고가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중국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과학 기술을 적용해 중국 고객들에게 맞는 차별화된 상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며, 아시아 문화의 공감대와 지리적 근접성이라는 이점도 최대한 살려나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는 “방문판매 사업허가와 설화수 수입허가를 통해 새로운 유통망과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 중국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2015년 글로벌 톱10’이라는 비전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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