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무역적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오전 9시54분 현재 전일 대비 19.94포인트(0.18%) 상승한 1만1390.0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83포인트(0.22%) 오른 2622.1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78포인트(0.23%) 뛴 1235.78을 나타내고 있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지난 10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3.2% 감소한 387억달러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438억달러를 훨씬 밑돌고 9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수출이 전월 대비 3.2% 늘어난 1587억달러로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1974억달러로 0.5% 감소한 것이 무역적자 축소폭을 넓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