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 즐길줄 아는 뉴요커들은 ‘슈퍼클럽’에 간다

입력 2010-12-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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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과 클럽의 만남...슈퍼클럽이 부활한다

▲슈퍼클럽 ‘줄리엣’ 내부 전경.
뉴욕의 밤이 화려해지고 있다.

레스토랑과 클럽을 동시에 만나는 하이브리드 개념의 ‘슈퍼클럽’이 뉴욕 거리에 속속 부활하며 젊은 뉴요커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명품 매거진 모던럭셔리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잡지가 가장 먼저 추천한 슈퍼클럽은 뉴욕 14번가 246w에 위치한 아베앤아서스. 건조 숙성시킨 스테이크를 일컫는 드라이 에이즈드식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는 이 ‘슈퍼클럽’이 자랑하는 주요 메뉴다. 수석 셰프인 프랭클린 베커가 선보이는 일품 요리를 맛본 후 뉴요커들은 늦은 밤 젊은이들의 열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슈퍼클럽의 클라이막스는 밤 1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하우스와 힙합 음악이 울려퍼지는 이 곳 슈퍼클럽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뉴요커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또 다른 슈퍼클럽 ‘줄리엣’은 넓게 펼쳐진 대규모 공간에 골드 미러 타일 벽과 화려한 벽면 의자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레스토랑의 저녁 만찬과 클럽의 자유로운 분위기는 이 같은 고급 인테리어와 어울려 뉴요커들을 위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1년 전 문을 연 줄리엣은 지중해 요리가 일품으로 꼽히는 레스토랑. 향신료가 배합된 양고기와 당근 후머스는 중동을 대표하는 요리다. 뉴요커들은 이 슈퍼클럽에서 저녁 9시에 식사를 마친 후 열정적인 클럽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고 잡지는 강조했다.

웨스트 브로드웨이와 허드슨 사이의 듀언가에 위치한 ‘듀언파크’ 슈퍼클럽도 주목받고 있다.

화려한 대저택의 인테리어를 뽐내며 1920년대의 슈퍼클럽을 연상케 하는 듀언파크는 라이브 뮤직에 둘러싸여 과거의 클럽 분위기에 취하려는 뉴요커들의 발목을 잡는다.

모던럭셔리는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30분께 식사를 계획하고 10시 30분에 시작되는 재즈와 희극 공연을 감상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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