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자사 제품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에 발끈했다.
앞서 식약청은 동성제약 아토하하 크림 등 3개 제품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돼 회수 및 폐기 조치하고 업무정지 12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
동성제약은 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시험 의뢰한 연구에서 문제가 된 합성 스테로이드 성분 2종이 검출되지 않을 경우 식약청에 공식적인 이의제기 신청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성열 이사는 “아토하하 크림은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을 통해 이미 합성 배합 원료의 스테로이드 검출시험을 통과한 제품이다”면서 "현재 공급받은 원료에 대해 스테로이드 성분 첨가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성제약 측은 시험 의뢰한 연구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실을 발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