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시네마 정기예금' 판매

CJ엔터테인먼트와 공동마케팅 협약…내달 16일까지 한시 판매

우리은행은 CJ엔터테인먼트(주)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문화컨텐츠에 금융상품을 접목시킨‘시네마정기예금’을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네마정기예금’의 1호 상품으로는 영화 ‘김종욱 찾기’가 선정 됐고 향후 CJ엔터테인먼트의 개봉 영화를 연계한 시네마정기예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판매하고 기본금리는 연 3.65%이며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우대금리 연0.1%, 5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0.15%의 추가 우대금리(최대 연 0.25%)를 제공해 최고 연 3.9%의 금리를 지급한다.

우리은행은 ‘시네마정기예금 1호-김종욱 찾기’상품 출시 이벤트로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영화 관람권을 지급하고 ‘김종욱’이름을 가진 고객이 영업점 창구를 통해 상품 가입 시 선착순 50명에게 CGV 골드클레스 영화관람권을 지급한다.

한편 영화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운영하는 한기준(공유)과 첫사랑을 찾기 원하는 서지우(임수정)가 전국의 김종욱을 대상으로 첫사랑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2006년 초연을 시작해 2010년 현재까지 평균 객석 점유율 93%, 누적 관객 수 36만명 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창작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국내 최대 영화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의 업무제휴 상품으로 특정 관객수 이상이 되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흥미로운 상품” 라며 “앞으로도 영화와 같은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