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형건설사 분양 3170가구...2001년이래 최저

입력 2010-11-24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주택사업 꺼려

내달 대형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3170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2월 기준으로 2001년(5756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24일 대형건설사 위주의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회원사들의 12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총 3170가구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2월(3만721가구)과 최근 3년 같은달 평균(2만5204가구) 분양계획에 각각 10.3%, 12.5% 불과한 수치다.

특히 같은 달 기준으로 2001년 이래 가장 적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75가구, 경기 79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런 분양물량 감소 이유는 건설사의 미분양 아파트가 여전히 남아있는 데다,아직 시장회복에 대한 확신이 없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연기 또는 보류하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인한 의욕상실로 건설사가 주택사업자체를 포기하려는 기류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협회는 이날 회원사들의 누적 분양실적도 공개했다. 공개자료에 따르면 협회 회원사의 올 11월 현재까지의 누계분양실적은 5만4994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 평균 누계분양실적(10만9138가구) 대비 절반 수준이다.

최근 3개월간 분양실적은 1만3407가구로 지난해 동기(4만9855가구)와 최근 3년 동기 평균(3만8106가구)에 각각 26.9%, 35.1% 수준에 머물렀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민간의 주택사업이 심각하게 위축됐다. 이는 향후 2~3년 뒤에는 수급불균형에 따른 주택가격 불안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유동성 부담 여전' 신탁·건설사, 올해 사모채 발행액 8000억 육박
  • ‘왕사남’ 흥행 비결은...“영화 속 감동, 극장 밖 인터랙티브 경험 확대 결과”
  • 강남 오피스 매물 가뭄 속 ‘강남358타워’ 매각…이달 24일 입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342,000
    • -1.56%
    • 이더리움
    • 2,906,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23%
    • 리플
    • 1,999
    • -0.94%
    • 솔라나
    • 122,400
    • -2.31%
    • 에이다
    • 376
    • -2.08%
    • 트론
    • 423
    • +0.48%
    • 스텔라루멘
    • 221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70
    • -1.63%
    • 체인링크
    • 12,800
    • -1.39%
    • 샌드박스
    • 117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