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크’ 새 근무시스템 자리매김 초읽기

입력 2010-1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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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에 이어 정부부처 간부들도 체험 근무 ‘호평’

먼 거리에 있는 회사보다 자기 집과 가까운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시간을 단축해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이른바 ‘스마트워크(Smart Work)’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우리사회 새 근무 문화로 떠올랐다.

이 근무 시스템은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개인 여가생활을 충분히 즐기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도 해 최근 직장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의 간부공무원들이 체험에 나서고 있다. 행안부 강중협 정보화전력실장은 지난 17일 서울 세종로에 위치한 정부중앙청사로 출근하지 않고 자택과 가까운 성남시 분당구 이매역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센터’로 출근했다.

강 실장은 쾌적한 센터 회의실에서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가 한편 청사를 연결해 영상회의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분당뿐만 아니라 도봉구청에도 ‘스마트워크센터’가 첫 선을 보인가운데 각 기업체들도 이미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현재 사내 이 근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근무효율성을 높이는 데 적합하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이 민간·공기업에 널리 확산된다면 업무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교통 이용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탄소배출량도 감소해 친환경 근무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한 8개 정부기관과 한국정보화진흥원, 예금보험공사등 2개의 민간기관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크’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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