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첫날 4언더파

입력 2010-11-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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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을 노리는 최나연(23.SK텔레콤)은 주춤했고, 크리스티 커(미국)는 날개를 달았다.

최나연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CC(파72.6,638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첫 날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상금랭킹과 평균타수(69.82타) 부문에서 1위, 올해의 선수상에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는 최나연은 이날 출발은 좋았다. 1번홀에서 버디를 챙긴 최나연은 3,4,5,6번홀에서 4개홀 연속 버디를 골라내는 신바람을 일으켰다. 아쉽게 8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최나연은 후븐들어 10,11번홀에서 줄버디를 골라내며 뭔가 보여주는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홀들 거듭할수록 아이언샷이 흔들리면서 13,15번홀에서 파를 놓치며 선두에 나선 크리스티 커에 4차로 공동 3위로 밀려났다.

최나연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거리 256.5야드에 페어웨이에 12개를 안착시켰고 아이언샷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안착률은 66.66%였고 퍼팅수는 25개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3위 크리스티 커(미국)는 버디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아 세계랭킹이 한계단 떨어진 커는 올해의 선수 부문 5위(166점), 평균타수 부문 2위(69.94타)에 올라있다. 선두와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우승 한번이면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하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또 하나의 경쟁자인 미야자토 아이(일본)도 최나연과 동타를 이루며 폴라 크리머(미국), 캐서린 헐(호주)과 함께 공동 3위다.

박희영(23)과 김인경(22.이상 하나금융)은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7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던 미셸 위(21.나이키골프)는 6오버파 78타로 1라운드를 마친 뒤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올해의 선수 부문 1위이자 세계랭킹 2위 청야니(대만)는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한편 대회 주최자이자 은퇴한 멕시코 스타 로레나 오초아는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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