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품에서 잠든 이태곤... 결말에 시청자 '황당'

입력 2010-11-12 0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결국 시한부 이태영(이태곤 분)이 사랑하는 한지민(조윤희 분)품에서 눈을 감은 채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는 마지막 회에서 이태영의 죽음을 암시하며 드라마를 마무리 지었다.

이태영이 한지민의 품에서 졸리다며 눈을 감고 안기자 한지민은 "여기까지 오는 데 정말 오래 걸렸다.너무 오래 자면 안 되"라며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로써 불륜도 살인도 복수도 ‘사랑’이라는 이름 안에 모두 용서됐다.

남편의 첫사랑에 대한 질투심으로 그 아들을 끊임없이 괴롭힌 윤희(조여정 분), 이에 대한 복수심으로 애인은 물론 그 집을 몰락하게 만든 이태영, 복수심에 이태곤의 장모가 된 한지민 등 비상식적인 이들의 관계는여운을 남긴 채 급 마무리됐다.

한지민의 임신 소식으로 복수의 절정이 한 풀 꺾이더니 이태영의 췌장암 선고로 모든 상황은 용서와 감동의 국면으로 전환됐다.

사랑하는 이의 품에서 오랜 잠에 빠진 이태영과 이 옆을 지키는 한지민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드라마는 '억지' 결말이라는 평을 피할수 없었다.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냉담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제서야 사랑으로 감싼다니... 실망" , "황당하다" , "다른 결말을 기대했는데... 실망이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42,000
    • -0.74%
    • 이더리움
    • 4,416,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5%
    • 리플
    • 2,794
    • -1.83%
    • 솔라나
    • 187,800
    • -0.48%
    • 에이다
    • 546
    • -1.97%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0.6%
    • 체인링크
    • 18,510
    • -2.12%
    • 샌드박스
    • 173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