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자가 저지르는 7대 실수

입력 2010-11-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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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수익률 추구ㆍ과거 실적 집착 등

펀드투자도 제대로 된 투자전략이 없다면 손해를 보기가 쉽다.

펀드투자자들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를 막고 투자성공을 위해 미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최근 개인 펀드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소개했다.

▲펀드투자자가 저지르는 7대 실수

수익률을 좇아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다.

수익률을 추구할 경우 투자자들은 이미 시장이 과열되고 난 후 막차를 타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이런 투자자들은 비싼 가격에 펀드에 투자한 후 시장이 약세로 돌아서거나 상황이 변한 후 손실을 감수하고 펀드를 환매하는 경우가 많다.

펀드의 과거실적에 집착하는 것도 위험한 투자방법이다.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펀드의 과거 실적만 고려하고 미래 전망은 등한시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금융전문 조사기관이 매기는 펀드순위와 등급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 것.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뮤추얼펀드의 90% 이상이 금융조사업체 모닝스타의 별 등급을 4~5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펀드순위와 등급평가는 기술적인 것으로 미래를 예측하지는 않는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시장과 펀드 상황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펀드 투자 후 계속 갖고 있는 것도 어리석은 투자 방법이다.

만약 펀드 투자 당시 고려했던 자산종류, 비용과 펀드 등급 등 중요 요소가 변했다면 펀드를 계속 쥐고 있는 것보다 환매를 고려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펀드의 투자대상이 무엇이고 펀드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등 펀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아보지 않고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다.

예를 들어 뮤얼펀드는 16개 이상의 종목에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여전히 금융이나 소비 등 특정 시장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펀드 투자시 각 펀드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종종 유럽 재정위기 등 현재 벌어지는 사건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거나 향후 시장 추세에 대해 섣부른 판단을 해 실패를 맛보곤 한다.

투자자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합리적 판단을 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지름길이다.

펀드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고 정작 중요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도 실패한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실수다.

10개 이상의 뮤추얼펀드에 가입해도 이들 펀드가 주식 등 1~2개 자산종류로 한정됐다면 이는 진정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펀드 투자에 앞서 자신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먼저 점검해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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