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지애, 미즈노 클래식에서 시즌 2승

입력 2010-11-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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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22.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지애는 7일 일본 미에현 시마의 긴데쓰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마지막날 5언더파 67타를 몰아치며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킨 끝에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두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해 3승을 올린 청야니(대만)가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맹렬히 추격했지만 2타가 모자라 2위에 머물렀다.

지난 7월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 이후 3개월여만에 시즌 2승째를 올린 신지애는 시즌 상금 177만9000달러를 쌓아 2년 연속 상금왕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신지애는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에서도 170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청야니를 바짝 추격했다. 신지애는 지난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밀려 아깝게 올해의 선수상을 받지 못했다.

미즈노 클래식은 일본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로 클래식에서 2008년 신지애, 2009년에는 송보배(24)에 올해 다시 신지애가 우승하면서 3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신지애와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나연(23.SK텔레콤)도 공동 5위(11언더파 205타)에 올라 마지막 대회까지 한국 선수들끼리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박인비(22.SK텔레콤)도 마지막날 7타를 줄이는 불꽃타를 휘둘러 강지민(30), 김영(30) 등과 함께 공동 8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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