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강력한 인사청탁 근절의지 보여

입력 2010-10-27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오 경찰청장이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인사청탁을 하면 청탁자의 이름을 공개하고 승진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조 청장은 26일 ‘경찰의 꽃’인 총경 승진을 바라보는 경정 이상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인사청탁을 하면 경고조치할 뿐만 아니라 승진 인사에서 배제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최근 서울의 한 경찰서 경정과 다른 기관에 파견을 나가 있는 경정이 인사청탁을 하다 적발됐다며 이들을 이번 인사 승진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 청장은 서울청장이던 올해 1월에도 참모회의에서 자신에게 인사청탁을 한 직원 16명의 이름을 공개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 평소 강력한 인사청탁 근절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조 청장은 “아무리 성과가 좋아도 청탁을 하는 순간 승진 기회는 사라진다”며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메일을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40,000
    • +1.08%
    • 이더리움
    • 5,332,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4.32%
    • 리플
    • 729
    • +0.41%
    • 솔라나
    • 239,800
    • +2.09%
    • 에이다
    • 639
    • +0.16%
    • 이오스
    • 1,118
    • -0.53%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50
    • +1.84%
    • 체인링크
    • 24,600
    • +0.82%
    • 샌드박스
    • 652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