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화 호텔&리조트 전격 압수수색(종합)

입력 2010-10-27 14:41 수정 2010-10-2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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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화그룹 레저부문 계열사인 한화 호텔&리조트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27일 오전 서울 장교동에 있는 한화 호텔&리조트㈜의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회계장부와 보고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검찰은 한화 호텔&리조트가 내부거래 등을 통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을 도왔다는 단서를 포착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를 압수수색했다.

이 회사 홍원기(59)대표는 그룹 기획실 출신으로 부실상태였던 한화기계(주)를 정상화시켜 김 회장의 신임을 얻은 그룹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검찰은 지난 26일 한화 경영기획실 금춘수 사장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그룹 핵심 관계자들과 관련이 있는 계열사에 대한 조사강도를 높이면서 비자금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주력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이 전 한화 임직원이 설립한 화공약품 판매사인 태경화성과 거래하며 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규명하려고 19일 태경화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 호텔&리조트는 한화 콘도와 서울 프라자호텔, 골프장, 설악워터피아 등을 운영하는 유명 레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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