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50년 미국과 진정한 G2 될 것

입력 2010-10-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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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경쟁력 17위...한국은 4위

중국이 2050년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싱크탱크 중국 사회과학원은 오는 2050년 중국은 규모나 실력면에서 미국에 이은 진정한 세계 주요 2개국(G2)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도시·경쟁력연구센터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국가경쟁력 청서'(國家競爭力藍皮書)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 간의 경제규모, 성장 잠재력, 혁신 능력 등을 비교 대조했다고 신문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조사결과 중국은 지난 1990년 국가경쟁력이 73위에 그쳤지만 2008년 17위로 도약했다.

보고서는 경제규모 면에서 중국은 세계 3위 경제권으로 지난 1992년부터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려왔다고 언급했다.

특히 인적자원면에서 중국은 지난 5년간 성장세를 가져오면서 18위를 차지해왔다고 평가했다.

청서는 그러나 중국이 여전히 고급인재지수, 교육·건강지수, 기술 과학 종사자 수 등 종합적인 경쟁력에서는 선진국과 큰 격차를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인적자원 부분에서 2004~2008년까지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중국이 2020년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5위로 도약한 뒤 2050년에는 미국과 함께 진정한 G2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도시·경쟁력연구센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분석시스템을 적용, 전세계 100개 주요 국가의 1990년∼2008년 경쟁력을 비교 분석해 2010년 국가경쟁력 청서를 발간했다.

청서에 따르면 2008년말 기준, 국가경쟁력 1위는 미국이며 이어 유럽연합(EU) 일본이 뒤를 따랐다.

우리나라는 4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5위), 독일(6위), 영국(7위), 네덜란드(8위), 스위스(9위), 프랑스(10위)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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