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달러 약세...'G20 지켜보자' 관망세

입력 2010-10-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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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환율 저평가를 지양해야 한다고 발언한 후 달러는 한 때 6주래 처음으로 강세를 나타냈지만 지켜보자는 식의 관망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는 유로에 약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1.3920달러에서 상승한 1.395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다. 달러·환율은 전날 81.33엔에서 81.38엔으로 상승했다.

달러와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은 유로에 대해 약세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 113.53엔서 0.3% 상승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투자가들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의 환율 논의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망세를 보였고 이에 달러는 강세에 이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이트너 장관은 G20 회원국들을 향해 "G20 회원국들이 정책적으로 환율을 낮춰서는 안된다"며 "환율 저평가를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역흑자 국가들은 재정정책을 바꾸고 환율을 활용해 흑자폭을 줄이는 등 글로벌 불균형을 줄여야 한다"며 "이에 각국은 경쟁적에서 환율정책을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뉴욕 소재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의 파비안 엘리어슨 통화 책임자는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가들은 여전히 달러 약세 시나리오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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