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건설·교육이 블루오션

입력 2010-10-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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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프로젝트 규모 30조원

▲사우디는 글로벌 경기침체기 동안 4000억달러 규모의 5개년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아라비안비즈니스)

중동 최대 경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건설 및 교육 등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우디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3분기까지 270억달러(약 30조원) 규모의 건설 및 교육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인프라 구축에 계속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는 올해 들어 3184건의 계약을 맺었다.

이중 최대 규모는 1311건의 건설 프로젝트로 금액은 218억달러로 집계됐다.

학교 및 교육 프로젝트 계약이 318건으로 33억달러 규모이며 445건의 계약이 체결된 운영·유지·청소 프로젝트가 31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30억6000만달러는 도로 및 운송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사우디는 향후 5년간 4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을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주요 20개국(G20)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높은 수준이다.

지난 8월에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3750억달러 규모의 개발계획을 승인, 평균 5.2%의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잡기도 했다.

사우디는 5개년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학교, 병원, 주택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브라힘 알라사트 사우디 재무장관은 "올해 사우디의 재정지출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전망"이라면서도 "사우디가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로이터가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사우디 경제가 3.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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