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정권, 한국시리즈 MVP

입력 2010-10-19 2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 와이번스의 '천하장사' 박정권(29)이 삼성과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4회초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우승을 이끌고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정권에게 이번 한국시리즈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SK의 가장 믿을 만한 '가을 사나이'로 입지를 확실히 다진 계기로 됐다.

박정권은 두산과 플레이오프에서는 5경기에 나와 홈런 3개를 포함해 21타수 10안타(타율 0.476)에 8타점을 작성하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KIA와 한국시리즈에서도 7경기 동안 28타수 11안타(타율 0.393)를 치고 홈런 2개와 9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인상적인 활약에도 팀이 준우승에 머물면서 지난해 펼쳐진 가을 드라마의 조연에 머물고 말았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 시즌을 시작한 박정권은 올해 처음으로 3할 타율(0.306)을 작성하며 한층 성장했다.

시즌 중반 발목 부상에 시달리면서 홈런은 18개로 지난해(25개)보다 조금 줄었지만 76타점을 올리며 4번 타자로서 역할을 다했다.

결국 박정권은 벼르던 한국시리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올해 가을 잔치의 주연으로 올라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42,000
    • -1.64%
    • 이더리움
    • 4,207,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31%
    • 리플
    • 2,776
    • -3.28%
    • 솔라나
    • 183,600
    • -4.03%
    • 에이다
    • 547
    • -4.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10
    • -4.85%
    • 체인링크
    • 18,250
    • -5.1%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