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발상' 정태영 대표 '인기 톱'

입력 2010-10-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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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이서현·정지아 등 여성파워 눈길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는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할까.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경제 전반에 걸쳐 개인의 인적 인프라 및 능력 면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를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로 꼽았다.

정 사장은 지난 2003년 발생한 카드대란으로 수천억원 적자에 내몰린 현대카드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업계 상위권으로 탈바꿈시킨 장본인이다.

올해 순이익 1조5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둔 현대카드는 정 사장 취임 이후 매년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카드업계의 고정관념을 바꿔놓는 등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금융감독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진 초청강연에서 부서 간 소통의 기업문화를 강조할 정도로 조직의 소통을 강조하는 리더다. 또 업무 보고 단계부터 사장 결재까지 하루 만에 끝내는 효율적인 결재 시스템도 함께하고 싶은 리더의 덕목으로 자리 잡았다.

정 사장 다음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비슷한 지지를 받았다.

한편 뉴리더로 선정된 10인 중 삼성과 현대의 여성파워도 시선을 끈다. 삼성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와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 정지이 현대그룹 전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뉴리더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대기업 오너 3~4세 가운데 지난해 말 승진한 대한항공 조원태 전무와 조현아 전무도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올해 초 아버지 조양호 회장이 임원인사 핵심 키워드로 ‘세대교체’를 선언한 만큼 이미 대한항공을 이끌 차세대 경영진으로 첫 발을 내딛은 상황이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태원 두산건설 전무는 전략혁신부문장을 맡아 두산건설의 사업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현재 60%에 육박하는 주택사업의 비중을 낮추고 국외 플랜트 비중을 높여 체질을 바꾼다는 계획의 중심에 서 있다.

IT업계에서는 10인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송병준 게임빌 대표와 박지영 컴투스 대표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의 척박한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벤처기업으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만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리더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밖에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도 IT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리더라로 꼽혔다.

한 응답자는 “일부 신 사업모델을 주도하고 있는 게임빌, 네오위즈, 다음 등은 국내 보다는 해외 업체들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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