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3일 인탑스에 대해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최대 수혜로 3분기부터 실적 호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탑스의 3분기 매출액은 710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을 기록해 크게 호전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갤럭시S, 갤럭시탭 용 케이스 ass'y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인탑스는 현재 갤럭시S, 갤럭시탭의 70% 가량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체 매출액의 50%에 육박한다.
김 연구원은 인탑스가 재고조정 기간에도 불구하고 4분기 기준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매출액 8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해 4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26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경상이익 300억원 가량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가에 대해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7.0x로 과거 추이대비 밸류에이션 낮은 수준으로 볼 수 없다"며 "그러나 태블릿PC 수혜 및 이로 인한 최대 4분기 실적전망 등 감안 주가 상승탄력 받을 가능성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