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렌즈 교환식 캠코더 출시

핸디캠 NEX-VG10, 알파 렌즈 호환 가능

소니코리아는 세계최초 렌즈 교환식 캠코더 ‘핸디캠 NEX-VG1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핸디캠 NEX-VG10은 렌즈교환이 가능한 DSLR 장점과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캠코더 장점을 결합한 캠코더계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특히 소니에서 출시된 알파 NEX와 같은 E-마운트, A-마운트 렌즈(어댑터필요)를 지원하며 가정용 캠코더보다 19.5배 큰 크기의 이미지 센서가 탑재돼 영화 같은 느낌의 백그라운드 디포커스(아웃포커스) 효과 등이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SEL18200렌즈에는 손떨림 보정기술인 ‘뉴 광학식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가 탑재됐고 초고감도 고속 이미지처리 기술인 ‘비욘즈(BionzTM)’ 이미지 엔진을 채용했다.

또 동영상 촬영에 특화돼 일반 디지털카메라나 DSLR과는 달리 영상촬영 시 편하고 손쉬운 촬영을 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T자형 그립 핸들을 통해 로우앵글(low angle) 촬영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이밖에 어두운 곳에서 삼각대 없이도 6장의 사진을 합성해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촬영해주는 손들고 야경 촬영 (Handheld Twilight) 모드, 인물 사진촬영 시 손떨림을 방지해주는 안티 모션 블러(Anti Motion Blur) 모드도 갖췄다.

소니코리아 핸디캠 담당 홍수진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캠코더 부문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소니의 기술력이 집약됐다”며 “혁신적인 시장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핸디캠 NEX-VG10은 다음달 12일까지 소니스타일 및 전국 체험 지정매장에서 출시기념 특별판매 이벤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