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30% "아이폰 사주세요"

입력 2010-10-07 12:40 수정 2010-10-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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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대 3명 중 한 명이 6개월래 아이폰을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그들 중 33%가 6개월 내에 아이폰은 구매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22%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투자기관 파이퍼제프리의 보고를 인용해 CNN머니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진 문스터 수석리서치 분석가는 그러나 구매의향은 높아지는 반면 실제 구매자 비율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몬스터 분석가는 “과거에 비춰볼 때 10대의 구매 관심은 미래의 시장 점유율과 대비돼왔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10대 3명중 한 명이 6개월래 아이폰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폰 소유자는 지난해 15%에서 14%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의 MP3인 아이팟의 시장 점유율은 78%를 기록하며 지난해 87%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몬스터 분석가는 10대의 50%가 스마트폰을 구입해 음악을 듣기 시작하면서 MP3이용률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대의 76%는 주로 다운로드를 통해 음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다.

그 중 66%는 유료서비스가 아닌 P2P 등의 무료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유료를 이용하는 10대들의 95%가 애플의 아이튠즈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머니는 애플이 10대의 이목을 사로잡는 것에 성공했다며 23%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잡스를 꼽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35%보다 낮아진 수치지만 해리포터의 작가 J.K.롤링, 오프라 윈프리, 힙합가수 제이지, 페이스북의 창립자인 마크 주크버그 보다 앞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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