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탄소배출 확줄인 '그린 콘크리트' 개발

입력 2010-10-06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인 그린 콘크리트(Green Concrete)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한라ENCON, 유진기업, 한국그레이스(Grace)와 공동으로 개발한 그린 콘크리트는 기존 콘크리트와 달리 시멘트를 20%만 사용, 탄소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또 일반 콘크리트 대비 10%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도 볼 수 있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GS건설은 약 12개월간의 연구와 현장검증 실험을 완료하고 파주 LG디스플레이 클러스터 P9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  

전세계 온실가스의 약 7%를 차지하는 콘크리트 주원료인 시멘트는 1톤 생산 때 약 0.9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린 콘크리트를 3410가구 규모 반포자이 아파트에 적용할 경우 약 1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아반테급 차량 4만대가 1년간 내뿜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것으로 이를 절감하면 여의도 면적의 17.4배의 산림을 조성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

이영남 GS건설 기술연구소장(부사장)은 "그린 콘크리트 제조 기술을 시작으로 건설업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을 계속 진행, 친환경 기업으로 지위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141,000
    • -1.21%
    • 이더리움
    • 4,208,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846,000
    • +3.74%
    • 리플
    • 2,707
    • -2.97%
    • 솔라나
    • 177,900
    • -3.16%
    • 에이다
    • 527
    • -4.18%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09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50
    • -1.52%
    • 체인링크
    • 17,830
    • -2.41%
    • 샌드박스
    • 167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