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9 부동산 정책...시장에 효과 나타나긴엔 역부족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5명은 주택가격이 더 하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8.29 부동산 정책'이 부동산 시장에 내놨지만 이미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심각해 효과가 나타나기엔 역부족인것으로 풀이된다.
이투데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지난달 26일과 2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집값 적정성에 대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6%가 "주택가격이 하락해야 한다"(크게+다소)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금융기관 자율에 맡기는 등 집값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여론은 여전히 집값이 비싸다 쪽으로 기울어 있는 것이다.
전체 응답자 중 '현 수준 유지'라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25.2%를 차지했다. 총 76.8%의 응답자가 아직 집값이 바닥을 치지 않았다고 판단한 셈이다. 반면 '상승한다'(다소+크게)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17.7%에 머물러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주택가격이 하락해야다는 의견은 20~30대 젊은 계층에서 주로 나타났다. 특히 아직 집을 구매하지 않은 30대(58.3%)가 현재 주택 가격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응답 비중이 높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 하락 등 주택시장이 침체돼 있다"며 "하락에 대한 전망이 높아 주택시장 침체 장기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