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2분기 경제성장률 -1.2%...예상 하회

입력 2010-09-24 0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용부도 위험 고조

아일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2분기에 예상 밖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일랜드 중앙통계청은 23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이 -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5%를 훨씬 벗어나는 것이다.

1분기 GDP 성장률도 종전의 2.7%에서 2.2%로 수정됐다.

아일랜드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10년물 아일랜드 국채와 독일 국채 스프레드는 425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를 기록해 10년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국가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아일랜드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도 전일 대비 38bp 오른 425bp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현지언론 아이리시 인디펜던트지는 이날 “아일랜드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 등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수 있는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일랜드 재무부는 “외부지원에 의존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이를 부인했다.

아일랜드의 지난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14.3%에 달했고 정부 부채도 GDP의 64%에 이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62,000
    • -0.74%
    • 이더리움
    • 4,261,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1.11%
    • 리플
    • 2,801
    • -2.2%
    • 솔라나
    • 184,300
    • -2.95%
    • 에이다
    • 555
    • -3.6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60
    • -3.42%
    • 체인링크
    • 18,450
    • -3.71%
    • 샌드박스
    • 175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