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 '이런 모습 처음이야' 멍-안대 상처투성이로 컴백

입력 2010-09-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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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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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성유리가 예쁜 여인보다 멍들고 안대낀 상처입은 여인으로 돌아온다.

지금까지 작품 속에서 발랄하면서도 외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역할을 주로 해온 성유리는 영화 '누나'에선 멍이 든 분장과 안대, 붕대 등을 매고 수수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 31일 성유리는 서울 신설동 대광고등학교 앞에서 폭우 속 눈물연기 촬영을 긴 고생 끝에 마쳤다. 12시간 동안 빗 속에서 의상은 물론 몸이 다 젖으면서 열연을 펼친 성유리는 비를 너무 많이 맞아 심한 두통과 급체에 시달렸다.

하지만 아픈 와중에도 끝까지 적극적인 자세를 잃지 않아 역시 프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누나는 어린 남동생이 물에 빠진 누나를 구하려다 죽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 때 살아난 누나의 그 후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펼쳐낸다.

성유리 소속사 관계자는 "성유리는 윤희가 깊은 내면 연기가 필요한 배역인 만큼 '누나'를 촬영하면서 스스로 많이 깨어졌다"면서 "성유리 자신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연기 인생에서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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